겨울철 아침, 자동차 유리나 창문이 뿌옇게 김이 서리는 현상,
많이 경험해보셨을 겁니다.
깨끗하게 닦아도 얼마 지나지 않아 또 흐려지는 창문,
왜 이런 일이 반복되는 걸까요?
이번 글에서는 겨울철에 유리 표면에 김이 서리는 이유를
수증기의 응결과 온도차의 과학적 원리로 풀어보겠습니다.

사진출처:Pixabay
🔹뿌옇게 되는 것은 ‘김서림 현상’
유리가 뿌옇게 되는 이유는
공기 중의 수증기가 유리 표면에서 응결되면서
작은 물방울로 변해 붙기 때문입니다.
이 현상을 **김서림(condensation)**이라고 합니다.
📌 김서림은 다음과 같은 과정으로 발생합니다:
- 실내에는 사람이 숨을 쉬거나, 습기가 있어 수증기가 포함됨
- 겨울철 외부 공기는 차가워 유리도 낮은 온도를 유지
- 따뜻한 공기가 유리 표면에 닿으면서 갑자기 식음
- 수증기가 응결되어 작은 물방울로 변함
- 이 물방울이 유리 전체에 퍼지며 뿌옇게 보임
이처럼 김서림은
따뜻한 공기 + 차가운 표면 + 수분이라는
세 가지 요소가 맞아떨어질 때 발생합니다.
🔹수증기의 응결이란?
기체 상태의 수증기는 온도가 낮아지면
액체 상태로 변하게 되는데, 이를 **응결(condensation)**이라고 합니다.
유리창에 생긴 김은 사실
작고 미세한 물방울들이 모여 있는 것이며,
빛을 산란시키면서 유리창이 흐릿하고 뿌옇게 보이게 만드는 것입니다.
✔️ 예시:
- 겨울 아침, 자동차 창문에 서린 김
- 따뜻한 방 안에서 찬 창문에 생기는 김
- 안경을 낀 사람이 밖에서 들어올 때 렌즈에 서리는 김
모두 같은 원리입니다.
🔹왜 겨울에 더 자주 생길까?
겨울철 유리창에 김이 서리는 이유는
바로 유리의 온도와 공기 중 수증기의 온도 차이가 크기 때문입니다.
- 외부 기온이 낮으면 유리 표면 온도도 떨어짐
- 실내는 난방으로 따뜻하고 습도도 높음
- 따뜻한 공기가 차가운 유리 표면과 만나면서 응결 발생
📌 특히 습기가 많은 환경에서는
조금만 온도 차이가 나도 금방 김이 서게 됩니다.
🔹김서림은 어떻게 방지할 수 있을까?
다행히 김서림은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예방 또는 완화할 수 있습니다.
✅ 김서림 방지 방법
- 습도 조절하기
- 실내 습도를 40~60%로 유지하면 김서림이 줄어듭니다.
- 제습기 또는 환기를 이용해 수증기 제거
- 유리창 따뜻하게 만들기
- 이중창 또는 단열 필름 사용
- 커튼이나 블라인드로 외부 찬기류 차단
- 김서림 방지제 사용하기
- 자동차 유리, 욕실 거울 등에 전용 코팅제 도포
- 환기 자주 하기
- 습한 공기를 바깥으로 빼내고
- 실내외 온도 차이를 줄이면 김서림 감소
🔹자동차 유리의 김서림은 어떻게 해결할까?
겨울철 운전 시, 자동차 유리의 김서림은 안전 운전의 큰 방해 요소입니다.
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.
- 에어컨이나 히터의 유리 방향 송풍
- 내부 공기 대신 외부 공기 유입 모드로 전환
- 디포그(Defog) 기능 사용
- 김서림 방지용 유리 세정제 사용
📌 자동차 내부의 수분을 줄이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.
젖은 발매트, 눈이 묻은 신발, 젖은 옷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으니
꼭 말려주시는 게 좋아요.
🔹마무리하며
겨울철 유리가 뿌옇게 되는 현상은
단순한 불편함이 아닌,
기체의 응결과 온도차로 인한 자연스러운 물리 변화입니다.
김서림을 이해하면
왜 안경에 김이 서리고, 왜 창문이 뿌옇게 되는지
보다 쉽게 받아들일 수 있고,
그에 맞는 실용적인 대처법도 함께 적용할 수 있습니다.
일상 속 사소한 현상에도
이처럼 과학의 원리가 숨어 있다는 것,
정말 재미있지 않나요?